현대자동차가 지난 9월 한 달 동안 국내 5만6853대, 해외 25만7502대 등 전년동기대비 1.8% 증가한 31만4355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월간 기록으로는 역대 2번째.
이로써 현대차의 9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국내 47만6510대, 해외 218만9751대 등 모두 266만6261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0.7% 증가했으며, 3분기 누적으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내수판매는 추석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로 전년동기대비 17.1% 줄었다. 차종별로는 아반떼가 신형과 구형을 합쳐 모두 1만6351대가 팔리며 월간 판매 1위에 올랐다. 특히 신형 아반떼는 이 중 1만5632대를 차지했다.
해외시장에서는 국내생산수출 8만750대, 해외생산판매 17만6752대를 각각 기록했다. 1년 전과 비교해 7.2% 증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아반떼 효과에 하반기 예정된 신차가 가세하면 판매가 더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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