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은 이번 실적은 전월대비 6%, 전년동기대비 26% 증가한 것으로 추석 연휴 등 조업일수 감소로 내수의 경우 전월 대비 소폭 감소했다면서도 렉스턴 RX4(2000cc)가 2400여 대 계약되는 등 판매 호조세는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출은 전월대비 10%, 전년동월대비 48% 증가하는 등 지난 4월 이후 꾸준히 월 4000대 이상 판매하고 있다. 특히 코란도 C의 본격적인 선적과 함께 이러한 증가 추세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쌍용차는 렉스턴 RX4 및 수출 물량 대응을 위해 10월에도 주말을 활용해 SUV 라인(조립3라인)에 대한 특근 및 잔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유일 쌍용차 공동관리인은 "코란도 C의 본격적인 수출이 시작된 만큼 해외시장에서의 다양한 신차 마케팅 전략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함께 판매 물량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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