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군 기술협력 범부처 협의체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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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0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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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1일 오후 열린 제32회 국가과학기술위원회에서 군과 민간의 기술협력을 위한 범부처 협의체를 설치하는 것을 골자로 한 '민군 기술협력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국방부와 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 등 관계부처가 공동으로 마련한 방안에는 민군 기술협력 추진을 위한 추진체계.기획.관리시스템 구축, 인프라 확충, 기술협력 사업 확대 등이 포함됐다.

국방부는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산하에 특별위원회 형태로 민군 기술협력에 관한 범부처 협의체를 설치하고 중장기 민군 기술협력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표준사업시행지침을 마련해 상이한 규격을 표준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군과 민간의 기술협력은 이전부터 민군 겸용기술사업과 기술이전사업 등을 통해 이루어졌으나 규모가 작고 단발성 협력에 그친다는 지적을 받았다.

국방부는 "민군 기술협력 활성화 방안이 의결됨에 따라 기술협력이 활성화되고 관계부처의 더욱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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