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6개월 만에 상향 조정할 예정이다.
랜달 존스 OECD 한국담당관은 1일 도쿄 일본기자클럽에서 OECD 도쿄센터가 주최한 'OECD가 본 한국 경제의 현상과 과제' 강연에서 "한국 경제가 예상을 넘는 급속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파리(OECD 본부)에 돌아가는 대로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6.2%로 고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는 올해 4월까지만 해도 한국의 올해 성장률을 한국 정부의 내부 추정치(6%)보다 약간 낮은 5.8% 로 예상했던 OECD가 6개월 만에 성장률 전망치를 0.4% 포인트 올린다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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