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의정부우체국(국장 정순영)은 지난달 29일 의정부우체국 대회의실에서 “다문화가정 특별 초청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결혼이민자를 위한 한국사회 적응교육 및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공공기관인 우체국에서 의정부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 주부들을 초청하여 우체국 업무소개 및 업무처리 방법 등 사회적응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행사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민자들에게 우편물 접수하는 방법, 순로구분기 등 우편물 소통현장 견학, 예금가입절차, 해외송금이용 방법 등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활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 타국에서 느낄 수 밖에 없는 외로움을 위로했다.
정순영 우체국장은 “글로벌 시대에 이제는 대한민국이 타 문화에 대한 배타적 정서에서 벗어나 여러 나라의 문화가 공존할 수 있는 열린 나라로 성숙되어야 할 때” 라며 우체국이 이에 앞장서서 글로벌시대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ok7000@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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