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엑스포 "절음식 맛보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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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0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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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무형문화엑스포조직위는 최근 엑스포 행사장에 '사찰문화체험관'을 꾸며 운영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조직위에 따르면 대한불교조계종 산하 부천 석왕사와 공동으로 오는 12일까지 운영하는 이 체험관은 사찰음식관과 다도관, 유기농산물과 전통 장류 판매관, 불교전통공예작품 수상작 전시관, 템플스테이 홍보관 등 5개로 이뤄졌다.

   사찰음식관에서는 4천원 짜리 채식 위주의 사찰 음식이나 다양한 죽을 맛보고 스님의 식사법인 발우 공양을 체험할 수 있다. 다도체험관에서는 2천원의 입장료를 내면 전통 차를 달여 마시는 다례체험을 할 수 있다.

   또 나물류의 반찬과 전통 장류, 유기농산물을 판매한다. 오는 3일과 10일에는 사찰음식 전문가인 대안 스님의 사찰 음식에 대한 강연도 있을 예정이다.

   지난달 28일 시작돼 오는 12일까지 진행되는 부천문형문화엑스포 행사는 세계 16개국 600여명의 무형문화 기능보유인들이 참가, 전통민속놀이 공연, 전통 공예품 전시, 공예품 만들기 시연.체험 등을 다채롭게 펼쳐보인다.

   입장료는 어른 5천원, 청소년 4천원, 어린이 3천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엑스포조직위 홈페이지(www.biche.org)를 보거나 전화(☎ 032-329-781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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