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항공을 이용해 한국을 방문하거나 베트남에 입국하는 사람은 오는 10일까지 왕복 항공권을 구매하면 지금보다 최고 82%까지 가격을 인하받을 수 있게 된다.
국영 베트남통신(VNA)은 1일 베트남항공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10일까지 한국, 일본, 유럽 등 이 항공사가 취항하는 국제 노선의 항공권을 구매하는 승객에 대해 최고 85%까지 요금을 깎아주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이번 특별할인 기간에 해당되는 항공권은 모두 9만 장이라면서, 왕복항공권의 경우 캄보디아와 라오스를 제외한 동남아 노선의 할인율은 85%, 한국과 일본 노선은 82%, 홍콩과 대만 노선은 80%, 호주와 유럽 노선은 50%씩 각각 할인혜택이 주어진다고 밝혔다.
캄보디아와 라오스 및 러시아 노선의 할인율은 각각 74%와 40%다. 또 오는 15일부터 12월 31일 사이나, 내년 4월1일부터 5월31일 사이에 탑승을 원하는 승객들에 대해서도 할인혜택이 주어진다고 소식통은 밝혔다. 그러나 그는 이 기간 탑승자에 대한 할인율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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