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과 인각사는 오는 2일 삼국유사의 탄생지인 인각사에서 '삼국유사 문화의 밤' 행사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삼국유사와 일연 선사의 얼을 기리는 이번 행사는 방송인 김병조씨의 사회로 북춤과 무용, 국악연주, 삼국유사 뮤지컬 '단군' 공연, 대동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인각사 내 일연선사 생애관에서는 2008년에 출토된 유물 사진전도 함께 열린다.
군위군은 지난달 일연선사 다례재를 시작으로 오는 16일에는 군위댐 주변을 달리는 제5회 삼국유사 마라톤 대회, 다음달 26일에는 일연 학술제를 여는 등 삼국유사와 일연 선사를 기리는 행사를 잇따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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