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1일 2009 회계연도 결산심사에 대해 "정부의 4대강 사업 홍보비 집행에 대한 감사원 감사를 청구해 관철시켰다"고 밝혔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 민주당 간사인 서갑원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정부의 정책 실패를 규명하기 위해 감사를 청구해 정부 4대강 홍보비의 집행 적정성, 국방부의 장비유지 및 수리부속 지원사업, 지방자치단체 국비지원 국제행사 유치 등 3건에 대한 감사를 관철시켰다"고 자평했다.
또 "4대강 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및 예비타당성 조사 미흡, 시설비 과다 전용, 수자원공사의 4대강 보 건설사업 수행방식 등에 대해서는 시정 요구를 관철해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같은 결산심사 성과를 내년도 예산안에 적극 반영해 예산낭비를 최소화 하고 재정 건전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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