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듀스의 전 멤버인 故김성재의 동생 김성욱이 고인의 여자친구와의 우연한 재회에 깜짝 놀랐던 사연을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KBS JOY의 '연예매거진 엔터테이너스' 촬영에서 김성욱은 고인의 죽음 이후 사건 용의자로 지목됐던 故김성재의 여자친구 김 모씨를 만났던 일화를 말했다.
故김성재는 15년 전인 지난 1995년 그룹 듀스의 멤버로 활동하던 중 약물사고로 사망했다. 당시 여자친구 김 모씨는 고인의 호텔을 방문해 주사기로 약물을 과다 투입한 혐의로 사건 용의자로 지목돼 조사를 받았다.
그 후 법원 측이 사망시각을 단정할 수 없고 살해 동기가 뚜렷하지 않은 점, 피해자에게 투여된 약물의 분량이 사망에 이르게 할 정도는 아니라는 점 등의 이유를 들어 김 씨는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날 녹화에서는 故김성재의 어머니가 고인의 사망사건 후의 이야기와 그동안의 삶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했다.
미제 사건으로 끝난 故김성재의 사망사건 등의 내용은 1일 밤 10시 50분 케이블채널 KBS JOY 연예정보프로그램 '연예매거진 엔터테이너스'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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