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상파울루 증시의 보베스파(Bovespa) 지수는 1% 넘는 급등세로 한 주간 거래를 마쳤다.
1일 보베스파 지수는 국제유가 상승 소식에 힘입어 오후장부터 오름세를 계속한 끝에 전날 종가보다 1.15% 오른 70,229포인트로 마감됐다. 올해 들어 보베스파 지수가 70,000포인트를 넘은 것은 지난 4월 15일 이후 처음이다.
보베스파 지수는 이번 주 2.98% 올랐으며, 지난달에는 7월(10.8%) 이후 가장 큰 폭인 6.58%의 상승률을 기록한 바 있다.
미국 달러화에 대한 브라질 헤알화의 환율은 0.65% 떨어진 달러당 1.681헤알에 마감됐다. 이날 환율은 세계경제위기 직전인 지난 2008년 9월 3일의 달러당 1.678헤알 이후 2년여만에 가장 낮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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