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산 등산객 쉼터 '상원 탐방지원센터' 운영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이규원)는 등산객들의 쉼터 및 탐방안내 역할을 하게 될 다기능 공간인 상원 탐방지원센터를 본격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센터 외부에는 생태 및 역사 해설판을 설치해 본격적인 등산에 앞서, 혹은 등산을 마친 뒤 잠시 담소하면서 한 편의 시를 읽고 시상에 젖어 쉬어갈 수 있도록 목재 의자와 야외 테이블, 그늘막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내부에는 탐방로 안내판 및 다양한 탐방 편의용품 등을 비치하고 있다.

또 탐방객의 안전관리를 위해 그늘막 내부에 LCD TV를 설치해 고지대 기상관측자료를 탐방객에게 실시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곳에는 자동제세동기(AED) 등 산악구조장비를 배치해 유사시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안전관리반이 상시 근무, 안전산행 정보 제공 및 산행 전 스트레칭을 실시해 탐방객의 안전사고 예방 및 신속한 구조활동에 나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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