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작년 8월 김정은 권력승계팀 구성"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10-02 12:2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북한이 작년 8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서기실에 `김정은 권력승계팀'을 구성해 김정은의 후계자 등장을 준비했다고 대북 단파라디오 열린북한방송이 2일 전했다.

   열린북한방송은 복수 소식통을 인용해 권력승계팀에서 김 위원장의 일선 후퇴와 김정은 주도의 선군정치 정책을 준비했으며 이 팀에 김정은의 형인 정철도 포함돼 있었다고 보도했다.

   건강이 매우 불안정한 김 위원장이 권력을 점진적으로 후계자 김정은에게 이양해왔으며 지난해 9월부터는 김정은이 국가안전보위부와 인민보안성(현재 인민보안부)의 보고를 받기 시작했다고 이 방송은 주장했다.

   방송은 "김 위원장의 일선 후퇴란 모든 보고가 김정은을 거쳐 이뤄지며 대내외 정책결정을 김정은이 주도한다는 것"이라며 "김 위원장이 형식적으로만 수반 노릇을 하고 사실상 김정은 유일지도체계가 갖춰지는 것을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