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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총리특사, 중국과 정상회담 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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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02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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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나오토(菅直人) 일본 총리 특사로 중국을 방문 중인 호소노 고시(細野豪志) 일본 중의원 의원이 2일 다이빙궈(戴秉國) 중국 국무위원과 만나 양국 정상회담 의사를 타진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호소노 의원은 최근 댜오위다오(釣魚島, 일본명 센카쿠(尖閣>열도)사태로 불편해진 양국관계를 개선하고 총리회담을 성사시키기 위해 지난달 29일 중국으로 건너갔다.

민주당 소속인 호소노 의원은 다이 국무위원과 만난 자리에서 브뤼셀에서 열리는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 기간에 간 총리와 원 총리 간의 정상회담을 하자는 제안을 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그러나 간 총리는 이 보도에 관해 "(호소노의 활동에 대해) 아무것도 알지 못한다"고 답변했다.

간 총리의 이런 답변으로 미뤄볼 때 4일 개막하는 ASEM 정상회의 기간에 양국 정상회담이 성사될지는 미지수다.

다만, 호소노와 다이빙궈 간 회동에 관한 보도는 마자오쉬(馬朝旭) 중국 외교부 수석 대변인이 영유권 문제를 둘러싼 분쟁에도 중국은 양국이 모든 분야에서 접촉을 유지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힌 가운데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마 대변인은 1일 중국은 일본과의 관계를 중시한다며 일본이 모든 분야에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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