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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시범경기 4일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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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0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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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2010-2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시범경기가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열린다.

15일 정규리그 개막을 앞두고 열리는 시범경기는 팀당 홈과 원정 경기 한 차례씩 치른다. 다만 전국체육대회 일정과 겹치는 창원 LG는 원정 경기만 두 차례 치르고 부산 KT가 홈 경기 일정만 잡혔다.

시범 경기의 특성상 경기의 승패보다는 신인과 새 외국인 선수, 팀을 옮긴 이적생을 지켜보는 것이 관전 포인트다.

신인으로는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 전체 1,2순위로 나란히 안양 한국인삼공사 유니폼을 입은 박찬희(23)와 이정현(23)이 눈에 띈다.

특히 한국인삼공사는 지난 시즌부터 양희종, 김태술 등 팀의 주축 선수들을 한꺼번에 군 복무를 하게 하는 등 팀 재건 작업이 진행 중에 있어 박찬희, 이정현은 첫해부터 많은 출전 시간을 배려받을 전망이다.

또 인천 전자랜드는 귀화 혼혈 선수 드래프트에서 문태종(35)을 영입해 상위권 도약을 노린다. 지난 시즌 득점왕에 오른 LG 문태영(32)의 친형인 문태종은 정확한 외곽 능력을 갖춰 올해 '형제 득점왕 경쟁'이 볼만 할 전망이다.

특히 전자랜드는 가드 신기성(35)까지 데려와 서장훈(36)-문태종-신기성 등 포지션 별 특급 선수들을 갖춰 전신 대우, 신세기, SK 시절에 이루지 못한 우승의 한을 풀어버릴 태세다.

외국인 선수 가운데서는 전체 1순위로 대구 오리온스에 입단한 글렌 맥거원의 기량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고 지난 시즌 도중 서울 삼성에서 전주 KCC로 트레이드 됐다가 올해 서울 SK로 옮긴 테렌스 레더도 지켜볼 만하다.

SK 역시 레더와 함께 김효범(27)을 울산 모비스에서 영입해 이번 시즌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기존의 주희정, 방성윤, 김민수에 레더, 김효범, 마퀸 챈들러를 더한 SK가 이번 시즌 어떤 성적을 낼지 궁금하다.

4일 SK와 전자랜드, 5일 부산 KT와 모비스, 8일 원주 동부와 KCC 등의 경기가 팬들의 관심을 끈다. 경기 시작 시간은 매일 오후 7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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