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김성수 한나라당 의원은 국감자료를 통해 "한우 홍보모델로 가수 이효리씨가 활동하고 있는 것이 부적절한 것이 아니냐"고 물었다.
김 의원은 "지난 2007년 약 56억원에 이르던 한우 홍보 광고 전체예산이 올해엔 약 36억원 수준으로 줄어들었다"며 "반면 한우 광고 모델비는 2007년 6000만원, 2008년 2억원, 2009년 1억원, 2010년 3억6000만원 등으로 올해 들어 크게 올랐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올해 모델료는 지난해 모델 최불암씨에 비해 3배가 넘는다"며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한우 광고업체 등을 선정했던 지난 4월 말은 이씨가 표절 논란에 휩싸였던 시기로, 이씨는 자신의 광고가 방영되기 전인 지난 6월20일 표절을 인정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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