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부 출범 후 사립대 감사처분이 참여정부 때보다 46.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이 5일 발표한 국정감사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명박 정부 초기 2년간(08~09년) 시행된 교과부의 사립대 감사처분 행정상조치 건수는 236건으로 참여정부 후기 2년간(06~07년)의 444건에 비해 46.8% 감소했다.
사립대 감사후 비리 직원에 대한 신분상조치 숫자도 참여정부 2년간 2551명이었던 것이 이명박 정부 2년간 1379명으로 감소했다.
이에 대해 권영길 의원은 “교과부는 사학에 대한 ‘봐주기 감사’라는 오명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사학비리 문제에 대한 감수성과 문제의식을 높이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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