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예금보험공사는 이승우 사장이 5일 몽골 중앙은행 자브흘랑 볼뜨 수석 부총재, 가르자브 따쉬-어널트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 등 몽골 고위급 인사 5명과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면담에서 이 사장은 예보 현황 및 금융위기 극복경험에 대한 브리핑을 실시하고, 몽골정부의 요청으로 예보가 추진 중인 몽골 예보제도 도입 정책 자문(KSP) 지원 및 몽골의 통합금융감독시스템 수립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몽골 대표단 관계자는 "내년 11월을 목표로 예금보험제도 도입을 추진하면서 한국을 모범사례로 참고하고 있다"며 "한국의 금융안전망 기구 간 협조 체계와 은행·보험·증권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예금보험기구로서의 예보 운영 및 지배구조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몽골 대표단은 11월 중 예금보험기구의 기능 및 권한 등에 대한 조사·연수를 예보에 요청했으며, 이 사장은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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