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친환경 캠페인 전개

(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5일 서울 양평ㆍ도봉사업소와 부산의 동래사업소에서 내방 고객 및 차량 정비 서비스 고객 등 1000여명을 대상으로 '트렁크를 비워주세요' 친환경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자동차 트렁크에 불필요한 물건을 싣고 다니면서 발생하는 과도한 연료 소모 및 연비 저하를 방지하고, 배기가스 발생으로 인한 공해를 줄이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지난해 10월부터 르노삼성자동차가 전사적인 차원에서 연중 전개하고 있는 'eco ACTION' 실천 프로그램의 하나다.

올해 2번째로 진행된 이날 캠페인에서 르노삼성은 해당 사업소를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트렁크에 있는 불필요한 물건을 트렁크 정리함에 담아 무게를 달아 확인시켜 주고, 트렁크 비우기 캠페인을 통한 경제적, 환경적 효과를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고객들에게 'eco ACTION' 캠페인 로고가 새겨진 트렁크 정리함과 디지털 시계 등을 제공하며 본 캠페인에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 했다.

일반적으로 자동차 트렁크의 불필요한 짐을 10Kg 줄이면 50Km 주행 기준, 약 80cc의 연료가 절감된다. 1년 1만Km 운행 가정 시에는 약 16ℓ, 2만6000원 상당의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이교현 르노삼성 홍보본부장은 "앞으로 누구나 쉽고 공감하며 동참 할 수 있는 차별화된 환경 캠페인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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