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EZ 글로벌서비스센터, 외국인 종합지원 기관으로 육성

(아주경제 박은영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글로벌서비스센터가 앞으로 온라인 및 외국인 커뮤니티 e-공간의 구축 등을 통해 새롭게 태어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6가지 추진 전략이 포함된 ‘글로벌 서비스 센터 활성화 계획’을 발표하고 글로벌서비스센터를 외국인 종합지원 기관으로 육성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IFEZ는 외국인 투자기업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및 생활환경 실태 조사 등을 통해 글로벌 서비스센터의 서비스 여건을 조성한다.
 
또한 송도지역내 외국인 거주자의 제한적 수요로 인한 서비스 확대의 한계를 온라인 상으로 극복하기 위해 ‘온라인 글로벌 서비스센터 및 외국인 커뮤니티 e-공간’을 구축키로 했다.

특히 경제청은 가칭 ‘I LOVE IFEZ' 외국인 IFEZ 체험 글짓기와 말하기 대회를 개최, KOTRA 투자종합상담센터 등과의 연계로 신속하고 정확한 고급 정보를 외국인들에게 제공하는 한편 'IFEZ Town Hall Meeting' 을 지원하고 외국인 자문위원회를 설립해 지원키로 했다.
 
경제청 관계자는 “그동안 송도내 외국인 거주자의 제한적 수요로 인해 서비스 확대에 한계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외국인 유입을 기다리는 수동적 글로벌화에서 선제적 대응을 통한 능동적 글로벌화를 추진하고 거주 외국인뿐만 아니라 외국투자기업 종사자, 유학생 및 교사, 관광객 등으로 점차 서비스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외국인 대상별 1대1 맞춤 서비스를 발굴, 독립된 글로벌서비스센터 공간 마련을 통해 거주 외국인이 체감할 수 있는 밀접한 생활서비스를 오리엔테이션 코스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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