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 아산직할사업단이 최근 아산신도시 내 업무용지 잔여 필지를 공개 매각하면서 입찰 예정가를 이주민에게 공급한 생활대책 상업용지보다 낮게 책정해 말썽을 빚었다.
LH 아산직할사업단은 지난달 30일 업무용지 6필지를 비롯해 신도시지역 내 23필지의 잔여용지를 매각하는 공고를 냈다고 6일 밝혔다.
하지만 업무용지 가운데 3필지가 주민 생활대책용 상업용지에 비해 지나치게 낮게 책정되자 이주민들이 자신들이 공급받은 땅보다 활용도가 높은 땅을 싼값에 일반에 분양하는 것은 잘못이라며 강력히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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