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벳궁녀' 뺨치는 '1초 박지선'의 위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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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0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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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크립터 차영아씨, 1초 출연에도 화제..직업인 스크립터까지 검색어에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감독의 즉석 촬영 제의로 방송에 1초 출연한 스크립터 차영아씨가 '미친 존재감'의 원조 '티벳궁녀'의 유일한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다.

그간 드라마 '산부인과'와 '미남이시네요', '오! 마이레이디' 등에서 스크립터로 활동해 온 차영아씨는 SBS 월화드라마 '닥터챔프'의 지난달 28일 방송 분에서 극중 연우(김소연)의 집 앞에서 소리치는 지헌(정겨운)을 바라보는 행인 역할로 잠시 얼굴을 내밀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단 1초에 불과했던 차영아씨의 모습에 열광했다.

차영아씨의 인기덕에 현재 그녀의 직업인 스크립터가 인기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할 정도다.

안경을 벗고 카메라 앞에 선 차영아씨는 단박에 '1 박지선'으로 불리며 각종 포털사이트 인기검색어로 떠오르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포스돋는 1초 박지선", "티벳궁녀 못지 않다", "티벳궁녀와 함께 출연시켜 달라" 며 뜨거운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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