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SBS 드라마 '대물'에서 대한민국 최초의 여자 대통령 서혜림 역을 맡은 고현정ⓒ SBS 제공
6일 첫 방송된 SBS수목드라마 '대물'에서 배우 김태우가 고현정의 남편 역으로 카메오 출연해 화제다. 김태우는 홍상수 감독의 영화 '잘 알지도 못하면서'에서도 고현정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첫회에서 김태우가 연기한 고현정의 남편인 방송사 카메라기자 민구는 취재차 떠난 아프가니스탄에서 피랍 후 안타깝게도 죽음에 이르는 역으로, 고현정이 연기하는 서혜림이 향후 대통령까지 되는 과정에서 중요한 모티브를 제공한다.
이날 방송에서 최초의 여성 대통령 서혜림은 중국 영해에서 좌초된 군함 승조원을 구하기 위해 중국 지도자에게 고개를 숙이지만, 차인표가 연기한 강태산 의원은 이를 수치 외교라며 탄핵안을 발의했다.
장면이 바뀌고 플래쉬백으로 과거로 돌아간 드라마는 서혜림과 권상우가 연기한 하도야가 첫 만남을 갖게 된 계기를 그렸고, 서혜림과 하도야가 각각 아나운서와 검사가 되는 과정도 스케치했다.
첫 방송부터 호평을 얻고 있는 '대물'은 고현정, 권상우, 차인표, 이수경 등이 출연해 최초의 여자대통령 만들기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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