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완연한 가을을 맞아 온라인몰에서 레깅스, 트렌치 코트 등 관련 의류가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남성은 트렌치코트, 여성은 부티슈즈를 올 가을 필수 아이템으로 꼽아 눈길을 끈다.
G마켓이 지난 달 24일부터 일주일 간 20대 이상 남녀 4286명(남 1934명, 여 235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성의 35%가 트렌치코트를, 여성의 28%는 부티슈즈를 꼭 구매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남성은 가죽재킷(21%)과 스키니진(18%), 하이탑슈즈(7%)를 꼽았고 여성은 레깅스(26%), 가죽스커트(18%), 배기팬츠(15%) 등의 순이었다.
이와 달리 상대방에게 좋지 않은 인상을 주는 비호감인 패션 아이템으로 여성은 남성의 '스키니진'(43%)을, 남성은 '배기팬츠'(27%)와 '레깅스'(22%) 라고 답했다.
한편 이성이 봤을 때 가장 섹시한 패션 아이템으로는 남성의 '화이트셔츠'(40%)와 여성의 '미니스커트'(32%)가 꼽혔다.
그러나 남녀 모두에게서 가장 섹시한 패션 아이템으로 선정된 화이트셔츠와는 달리 여성 패션의 경우 남녀별 시각차를 보여 남성은 미니스커트를 가장 섹시하게 여긴 반면 여성은 블랙 원피스를 가장 섹시하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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