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간호사 배출 100주년' 기념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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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0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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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연세대 간호대는 7일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은명대강당에서 근대 간호사 배출 100주년을 기념하는 학술대회를 열었다.

연세대 간호대는 1906년 세브란스병원 간호부양성소로 출범했으며, 1910년 기독교 여신도 김배세(1886∼1944)를 첫 간호사로 배출했다. 이후 광복 이후 혼란기와 6ㆍ25 전쟁 등 각종 어려움 속에서도 교육활동을 계속해 현재까지 배출한 간호사가 모두 5300여명에 달한다고 대학 측은 전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선 이만열 전 국사편찬위원장이 한국 간호사의 역사 100년을 조망하는 특별 강연을 했고, 이방원 이화여대 박사가 근대 간호학 교육의 기원과 전개를 설명했다.

또 권숙인 서울대  교수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대규모 전문직 국외진출이 이뤄진 사례로 꼽히는 1960년대 간호사 파독(派獨)의 사회적 의미를 재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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