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8월 日 국채 순매도 사상 최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10-08 13:4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중국이 지난 8월 월간 기준 사상 최대 규모의 일본  국채를 내다팔았다.

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일본 재무성은 이날 중국이 지난 8월 2조200억 엔(약 245억 달러) 규모의 자국 국채를 순매도했다고 밝혔다.

이는 관련 통계가 나오기 시작한 2005년 이래 월간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8월 한 달간 중국은 일본 단기 국채 2조300억 엔 어치를 팔고 103억 엔 규모의 장기 국채를 사들였다.

앞서 중국은 지난 5월 사상 최대 규모인 7352억 엔 어치를 사들인 데 이어 두 달간 1조400억 엔 어치를 추가 매입하는 등 올 들어 7월까지 일본 국채를 순매수했다.

우에노 냐스나리 미즈호증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재무성 보고서는 중국이 일본 국채를 사들인 것이 보유 외환을 다변화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불안정한 유럽 금융시장에서 잠시 벗어나기 위한 조치였다는 사실을 시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nvces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