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공동체 활동 수기 공모전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이대영, 이하: 교육진흥원)에서 문화예술 공동체 활동 수기를 오는 27일까지 공모한다.

 

교육진흥원과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공모전은 지역의 자생적인 주민 공동체 사례 발굴 및 활성화, 문화예술 활동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공동체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공모 내용은 주민과 지역 예술가가 함께 문화예술 활동, 혹은 마을 잔치, 동아리 활동 등 마을 주민이 참여하고 지속시키고 있는 활동, 또는 주민들이 힘을 합해 마을 환경을 개선하거나 지역 갈등을 해결한 사례 등이 포함되면 된다. 

 

작품은 자신이 참여하고 있는 공동체 활동의 경험과 소감을 자유롭게 기술하여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우리동네 예술동네’ 수기공모 담당자에게 메일로 발송하면 된다. 단, 동영상은 교육진흥원 사회교육팀에 CD로 우편 제출해야 한다. (응모 시 제출된 자료는 일체 반환하지 않음)

 

당선작은 11월 2일 홈페이지로 발표되며, 1등 1명에게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원장상 및 1천만 원 상당의 활동비, 2등 3명에게는 5백만 원 상당의 활동비, 3등 10명에게는 200만 원 상당의 활동비가 각각 주어진다. 부상으로 주어지는 상금은 공동체의 지속적인 활동을 위한 보조금으로만 활용할 수 있다.

 

이대영 교육진흥원 원장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는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로 이웃 간 만남과 관계 형성의 기회를 제공하는 「생활문화 공동체 만들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으로 주민들이 문화를 통해 하나 되는 생활문화 공동체를 체험하고, 지역의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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