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일보(解放日報)의 8일 보도에 따르면 10월 1일 이후 7일간 국경절 연휴 때 상하이항에 입항한 호화 크루즈선은 9척이었고, 이를 통해 입국한 관광객과 승무원은 1만5천명으로 작년 동기보다 74% 뛰었다.
또 이달 한달간 상하이항에 입항 예정인 호화 크루즈선은 37척이며, 예상 관광객과 승무원은 5만6천명으로 9월에 비해 22% 많다.
이달 입항예정 호화 크루즈선은 또 지난 5월 상하이엑스포 개막 이후 월간 단위로 최고치다.
한편, 상하이에는 지난 25일간 여행절 행사를 진행하면서 900만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엑스포 관람객들과 눈부신 발전을 보이는 상하이의 도시모습을 직접 경험하려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상하이시 정부는 또 중국은행연합회와 공동으로 은련상하이여행카드를 개발, 각종 관광지와 식당 등의 요금을 할인해주는 행사를 벌임으로써 올해 여행절 기간 이 카드를 통해 결제된 횟수가 154만회에 달했고 결제금액은 12억위안(2천64억원)을 기록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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