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8일 제4차 민간투자사업 심의위원회를 열어 부산 산성터널과 포항 청하기계 하수처리장 등 2개 사업을 수익형 민자사업(BTO) 방식으로 추진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부산 산성터널은 만덕로 등 주요 간선도로의 교통난 해소를 위한 것으로 총연장 5.538km에 양방향 4차로 규모이며 사업비가 1944억원, 보상비는 108억원으로 추정됐다.
포항 청하ㆍ기계 하수처리시설은 지하수와 하천 오염이 심각한 청하면과 기계면 일대의 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된다. 추정 사업비가 712억원, 보상비는 3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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