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레넌의 70세 생일 전날인 8일(현지시간) 미국 클리블랜드에 있는 로큰롤 명예의전당이 레넌에게 타임캡슐을 헌정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들어진 타임캡슐에는 CD와 DVD, 서적, 레넌의 부인 오노 요코가 쓴 노트 등이 담겼다.
로큰롤 명예의전당 박물관 보관소에 보관될 이 타임캡슐은 레넌이 100세를 맞는 2040년 개봉된다.
메레디스 루트리지 학예사는 "비틀스의 전 멤버였던 레넌이 남긴 평화와 사랑의 의미를 보존하기 위해 타임캡슐을 제작했다"고 말했다.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헌정식을 시작으로 레넌의 70세 생일을 축하하는 행사가 일주일 동안 진행된다.
레넌은 1980년 자신의 아파트 앞에서 암살됐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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