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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X선촬영, 백혈병과 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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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0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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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잦은 X선촬영이 백혈병과 연관이 있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 대학 보건대학원의 패트리셔 버플러(Patricia Buffler) 박사는 어렸을 때 3회 이상 X선검사를 받을 경우 급성림프구성백혈병(ALL) 위험이 2배 가까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것으로 헬스데이 뉴스가 8일 보도했다.

버플러 박사는 1995-2008년 사이에 ALL 진단을 받은 아이들 711명과 비슷한 수의 건강한 아이들 의료기록을 비교분석한 결과 X선촬영 횟수가 3회 이상인 아이들이 그렇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ALL 발생률이 평균 1.8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는 X선 자체가 직접 백혈병 위험을 높인다는 증거는 아니며, 또 폐렴이나 골절 진단 등의 경우 X선촬영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이 결과만 가지고 꼭 필요한 X선검사를 기피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버플러 박사는 강조했다.

이 연구결과는 국제 역학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Epidemiology) 온라인판에 실렸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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