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라이다, "지드래곤 표절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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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09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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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지드래곤의 '하트브레이커'와 표절논란에 휩쌓였던 원곡 '라이트 라운드(Right Round)'를 부른 가수 플로라이다가 "지드래곤은 표절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9일 YG엔터테인먼트는 자산 블로그에 플로라이다 인터뷰 영상을 업로드 했다. 여기서 플로라이다는 "지드래곤은 누가 뭐라하든 재능이 뛰어나고 두드러진다"며 "내가 피쳐링해준 노래와 뮤직비디오를 접했는데 정말 멋지고 플로우가 맘에 든다. 다른 가수들은 그렇게 못한다. 지드래곤은 실력이 뛰어난 유기농 아티스트다. 난 그가 표절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이 영상은 지난 5월 지드래곤이 한국 공연차 내한한 플로라이다를 만났을 때 찍은 것”이라면서 “당사자의 솔직한 생각을 듣고 싶어 갑작스럽게 물어봤던 영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해 ‘하트브레이커’를 발표한 후 도입부 랩이 플로라이다의 ‘라이트 라운드’와 흡사하다는 네티즌의 지적으로 표절 논란에 휘말린 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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