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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 13일 '경제현대화'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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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10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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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한국과 러시아의 정부 및 기업 관계자들이 모여 '경제 현대화' 방안을 논의하는 제1회 한·러 경제협력 세미나가 오는 13일 신라호텔에서 열린고 10일 밝혔다.

외교부와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우리 정부와 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에너지 효율화 ▲원자력 ▲의료기술·장비 ▲정보기술 ▲우주통신 기술 등 5대 분야의 협력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14일에는 러시아 인사들이 관련 산업현장을 시찰할 계획이다.

양국 고위 정부 관계자까지 참여하는 것은 처음이다.

2008년 처음 열린 '한·러 비즈니스 다이얼로그'가 있지만 이는 양국 정부 관계자를 제외한 경제인들이 모여 무역 및 투자교류 활성화를 논의하는 협의체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은 자원의존형 경제 구조에서 탈피해 경쟁력있는 첨단 경제를 강조하며 경제현대화의 실현을 주요 국정과제로 제시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9월 러시아 방문시 메드베데프 대통령과 만나 러시아 경제 현대화를 위해 양국이 긴밀히 협의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외교부 관계자는 "우리 경제발전 노하우를 전수한다는 취지에서 우리측이 먼저 러시아측에 제시했으며, 원천기술이 뛰어난 러시아와 상용화기술이 뛰어난 한국이 만나 호혜적 협력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shu@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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