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마이스터고 오늘부터 신입생 모집
교육과학기술부는 11일부터 2011년도 마이스터 고등학교 신입생 모집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마이스터 고등학교는 미래의 기술 전문인을 양성하기위해 올해 처음 설립된 학교다. 학교별 입학 전형 일정은 10월 11일부터 11월 8일까지이며 일반 전형과 특별 전형으로 나눠 진행된다. 전국 21개 학교에서 총 3천599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일반 전형은 교과 성적을 50% 이하로 축소 반영하는 대신 인성 요소, 심층 면접 등을 종합하여 평가한다. 특별전형은 사회적배려대상자(기초생활수급자·한부모가정·소년소녀가장·차상위계층), 탈북자,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10%이상 뽑을 계획이다.
마이스터고 입학생은 입학금을 포함한 학비 일체가 전액 면제되며 우수 학생에게 장학금 혜택을 준다. 또 모든 학교는 기숙사를 운영한다.
마이스터고를 졸업하면 협약 기업체에 취업해 전공분야에서 경력을 쌓을 수 있다.남학생은 군입대 시 특기병으로 복무할 수 있으며 4년간 입대 연기가 가능하다.
또 마이스터고 졸업 후 산업체에서 3년 이상 근무하면 정원외 특별전형으로 대학에 진학 할 수 있다.
마이스터고를 졸업하면 협약 기업체에 취업해 전공분야에서 경력을 쌓을 수 있다.남학생은 군입대 시 특기병으로 복무할 수 있으며 4년간 입대 연기가 가능하다.
현재 21개 마이스터고가 1천50개 산업체와 협약을 맺는 등 졸업생 채용 약정을 확대하고 있다.
또 마이스터고를 나와 산업체에서 3년 이상 재직하면 정원외 특별전형으로 대학에 진학하는 길도 열릴 것으로 보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