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최근 5년간 리콜이 가장 많았던 자동차 브랜드는 국내차는 기아의 카니발, 수입차는 도요타의 렉서스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국토해양위 안홍준(한나라당) 의원이 10일 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동차 리콜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05년에서 2010년 6월까지 국내에서 리콜 대상에 오른 자동차는 153만9877대였고 이중 79.5%인 122만3460대가 리콜된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국별로 보면 국산차는 리콜 대상 146만438대중 116만689대, 수입차는 7만9439대중 6만2771대가 리콜된 것으로 집계됐다.
제작사별로는 국산차는 기아차가 62만7069대로 가장 많았고 GM대우가 34만6411대, 현대자동차 24만2610대, 르노삼성 19만423대, 쌍용 2만8633대로 뒤를 이었다.
수입차는 토요타가 2만1528대로 가장 많았고, 혼다코리아가 8827대, 벤츠코리아 6518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5145대 순이었다.
브랜드별로 보면 국산차 중에는 기아의 카니발 시리즈가 36만5795대, 수입차에서는 토요타의 렉서스가 1만1232대로 리콜이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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