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농수산물 판매 촉진을 위해 설립된 농수산(NS)홈쇼핑의 매출액 가운데 수산물이 차지하는 비중은 1% 안팎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 정해걸(한나라당) 의원이 10일 수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NS홈쇼핑의 매출액 가운데 수협이 납품한 수산물이 차지한 비중은 2008년 1.4%, 2009년에는 0.9%에 불과하다.
NS쇼핑과 수협은 지난 2001년 합작투자계약을 하며 홈쇼핑 판매물량의 30% 이상을 수산물로 취급하기로 약정서를 체결했다.
또 수협은 NS홈쇼핑, CJ홈쇼핑, 롯데홈쇼핑 등의 홈쇼핑업체에 수산물 판매를 대행하고 있는데 연도별 매출액은 2007년 35억3000만원, 2008년 50억5200만원, 2009년 30억5000만원, 올해 6월 현재 9억9000만원을 기록했고, 7월 이후 판매실적은 전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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