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국민연금공단은 9월말 현재 기금자산 규모가 311조6811억원으로 수익률 7.67%(22조112억원)를 기록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기금 설치 이후 누적수익금은 131조9000억원에 이르렀다.
국민연금공단은 올들어 9월말까지 모두 311조2770억원을 금융 부문에서 운용해 국내 주식 부문에서 12.02%, 국내 채권 부문에서 7.27%의 수익률을 기록하는 등 모두 7.69%의 수익률을 냈다.
이에 따라 국내외 주식에서 5조5000억원, 국내외 채권에서 15조6000억원의 수익금을 내는 등 금융부문 투자 수익금은 21조9946억원에 이른다.
나머지는 복지타운 건립, 보육 및 노인시설 대여, 생계자금 대여 등 복지사업에 4041억원의 기금을 투자해 수익률 2.15%(수익금 166억원)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국민연기금 자산규모는 지난 7월23일 300조원을 돌파한 이후 현재 311조6811억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2015년에는 500조원, 2040년대에는 240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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