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 컨테이너 물동량 추이/평택항 제공 |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평택항의 컨테이너 처리 실적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11일 평택항의 지난달 컨테이너 물동량이 3만5999TEU로 전년 동월 대비 9.3% 증가했다고 밝혔다.
평택항의 올 1월부터 9월까지의 컨테이너 누적 물동량은 32만3705TEU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4만9795TEU가 늘어나 18%가 증가했다.
서정호 평택항 사장은 "올해 처리량이 43만TEU를 넘어설 것으로 보여 개항 이래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며 "지리적 이점과 더불어 우수한 항만시설을 갖추고 있는 평택항이 점차 대내외적으로 경쟁력이 인식되면서 상승흐름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평택항이 더욱 활력을 띨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jh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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