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SPP조선과 SPP해양조선은 11일 국내 및 터키, 유럽 소재 선사로부터 8만2000t급 캄사르막스 벌크선 7척 등 총15척(옵션 4척 포함)의 선박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초 5만t급 석유화학제품 운반선 4척 수주한 데 이은 연이은 수주다. 이로써 SPP는 올해 38척(옵션 6척포함), 약 15억불 상당을 수주했다.
SPP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연초 수립한 수주 목표인 17억불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선종 별로 수주내역을 살펴보면 벌크선 26척(캄사르막스급 19척, 3만5000t급 6척, 5만9000t급 1척), 5만t급 석유화학 제품운반선 4척, 기타 8척이다.
또 SPP의 수주잔량은 총 144척, 약 238만 CGT*(61억불 상당)로 이미 3년치 이상의 일감을 확보해 놓은 상태다.
최근 2 ~ 3년간 클락슨에서 발표하는 수주잔량기준 전세계 조선소 순위에서 10 ~ 12위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SPP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연초 수립한 수주 목표인 17억불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jhlee@ajnews.co.kr[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