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신문망은 리리신(李立新) 중국국가해양국 남해지국장의 발언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리리신 국장은 "중국이 현재 보유한 순시선은 1000m2 당 1대에 못미치고 있고,이는 선진국과 비교하면 매우 적은 수량" 이라며 "앞으로 5년 동안 총 30척의 해양 순시선을 건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리 국장은 "일본은 100여 척의 순시선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대적재량도 3000t 이상인데, 중국은 일본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고 역설했다.
중국 해양당국의 이러한 계획은 최근 댜오위다오를 둘러싸고 일본과 심한 갈등을 겪은 중
국이 해양 지배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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