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루게릭병으로 알려진 근위축성측상경화증(ALS)을 골수줄기세포로 치료하는 임상시험이 이스라엘에서 실시된다.
이스라엘의 줄기세포 치료 전문기업인 브레인스톰 셀 세러퓨틱스는 환자 자신의 골수에서 채취한 줄기세포를 이용해 루게릭병을 치료하는 임상시험을 이스라엘 보건당국의 승인 아래 예루살렘에 있는 하다사 메디컬센터에서 시작한다.
이번 임상에서는 브레인스톰 사가 개발한 기술을 이용해 환자의 골수 간엽줄기세포에서 분화시킨 신경보조세포인 성상세포 유사세포를 환자에게 주입하게 된다
이에 대해 미국 매사추세츠 대학 의과대학 신경학교수 로버트 브라운(Robert Brown) 박사는 골수줄기세포 치료가 ALS를 포함한 퇴행성 신경질환들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라고 논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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