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용석 기자) 올 상반기(1~6월) 지상파 방송 3사의 최대 광고주는 SK텔레콤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안형환 한나라당 의원이 12일 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로부터 받은 ‘광고비 매출 상위 10대 기업 현황’ 자료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올 상반기 모두 362억원을 방송광고에 집행했다.
이어 KT가 338억원을 써 ‘2위’를 차지했고, 삼성전자(324억원), LG전자(276억원), 현대자동차(266억원), 기아자동차(172억원), 농심(153억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방송 3사별로는 KBS와 MBC의 경우 SK텔레콤과 KT, 삼성전자에 대한 광고비 매출이 각각 118억원·111억원·95억원, 127억원·126억원·107억원으로 1~3위를 차지했다.
반면 SBS는 현대차가 143억원으로 1위였고, 삼성전자 112억원, SK텔레콤 117억원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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