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채 KT 회장(오른쪽)과 함성억 한국초등교장협의회장이 12일 'kt 아이스쿨' 서비스 제휴 협정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KT와 서울시는 13일 서울시청에서 ‘친환경정책 활성화를 위한 에코마일리지-기프티쇼 사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12일 밝혔다.
‘에코마일리지(Eco Mileage)’란 가정, 학교, 기업에서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을 통해 온실가스를 줄여 기후변화 방지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이에 대한 인센티브를 서울시가 제공하는 친환경 프로그램이다.
이번 MOU를 통해 KT와 자회사 KT엠하우스는 서울시의 친환경 정책에 동참하고, 다음달부터 모바일 상품권인 ‘기프티쇼’를 에코마일리지로 교환 및 할인 받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서울시에서 제공하는 에코마일리지의 사용처는 친환경 제품 구입이나 나무교환권 등 한정적이었으나 이번 KT의 동참으로 기프티쇼를 활용한 T머니 상품권, 훼미리마트, 롯데리아 상품권 등으로 대폭 확대돼 많은 시민들이 환경을 지키면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윤석현 KT 스마트데이터사업담당 상무는 “KT는 이번 MOU를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환경을 지키는 에코마일리지 프로그램에 동참하고 다양한 ‘기프티쇼’ 상품을 혜택으로 제공해 프로그램 활성화에 함께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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