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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FOREX]엔달러 15년래 최저치 재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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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1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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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기림 기자) 달러에 대한 엔의 가치가 15년래 최고치를 재경신했다.

12일 오후 2시 15분 현재 도쿄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전날 뉴욕종가보다 0.16% 떨어진 81.93엔을 기록해 엔화가치는 1995년 4월이래 최고수준으로 뛰어 올랐다.

엔·유로 환율도 113.58엔까지 떨어지면서 지난달 30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아시아 주요증시의 하락으로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엔에 대한 수요 쏠림현상이 나타나면서 이날 엔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찰스 한 뉴웨지파이낸셜HK 외환거래부문 책임자는 "위험회피 심리가 보이면서 엔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일본의 수출주와 자산매니저들이 주로 엔을 사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뉴질랜드 달러는 2거래일 연속 약세다. 이날 알랜 보드 뉴질랜드 연방준비은행총재가 "뉴질랜드 경제속도가 더디고 미약하다"는 발언이 시장에 전해지면서 뉴질랜드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유로·달러환율은 전거래일에 비해 0.11%떨어진 1.3860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호주 달러나 노르웨이 크로네 등 위험통화에 대한 미국 달러의 가치는 소폭 올랐다. 전날 재닛 옐렌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부의장이 제로금리 기조가 장기화하면 자산거품이 심화될 수 있다는 발언으로 달러가치가 올랐다.


kirimi99@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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