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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3분기 매출 8조 5240억원…전분기比 7.5%↑ [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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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1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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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포스코는 12일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올해 3분기  매출액 8조5240억원, 영업이익 1조 111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3분기에 고가 원료비가 본격 반영돼 매출액은 전분기보다 7.5%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39.5% 감소했다.

조강생산과 제품판매량은 포항 4고로 개수 및 관련 설비 합리화로 전분기보다 각각 1.8%, 1.2% 줄어든 821만t 과 774만t을 기록했다.

연결기준으로는 한국 기업회계기준 상 대우인터내셔널 1~9월 누계 실적(매출액 11조7850억원, 영업이익 1480억원)이 일괄적으로 3분기 실적에 반영돼 매출액은 23조 2,860억원, 영업이익이 1조 4140억원을 달성했다. 그러나 대우인터내셔널 취득일자가 회계상 9월 30일로 연결 순이익에는 실적이 반영되지 않았다.

제품별로는 자동차산업의 견조세로 냉연은 324만3000t이 판매돼 전년동기비(284만3000t) 14.1% 증가한 반면, 열연·후판 판매는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반면 포스코는 원가절감활동을 지속해 3분기까지 1조227억원의 원가절감을 달성했다. 이는 포스코의 올해 원가절감 목표액의 89%에 달하는 금액이다. 포스코는 저가원료 사용 확대 와 부산물 재활용등의 원가절감 활동을 계속해 오고 있다.

포스코는 3분기 주요 경영 활동으로 미래신성장 및 녹색성장사업 추진과 해외 성장투자 가속화를 들었다.

인도네시아 일관밀 프로젝트를 위한 합작투자계약(JVA)를 체결하고 지난달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이달 말에는 부지조성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포스코는 이날 수출시장 회복세 저조 등 대내외 환경 변화를 반영해 올해 매출액을 32조 9000억원, 영업이익은 5조 2000억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포항3제강 공장 준공이 연기됐고, 광양 신후판 조업 정상화가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포스코는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대비 각각 24%, 81% 증가한 33조50000억원과 5조6000억원으로 전망한 바 있다.

jh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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