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내년 4월2일 정규시즌 개막

2011년 프로야구 정규시즌이 4월2일 개막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2일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2010년 제6차 이사회를 통해 이같이 결정하고 11월 광저우 아시안게임 예산 등을 의결했다.

내년 4월2일 시작되는 정규시즌은 팀당 133경기씩 6개월동안 이어진다.

작년 한국시리즈 우승팀 KIA와 5위 삼성이 광주구장에서 맞붙고, SK-넥센(문학구장), 두산-LG(잠실구장) 롯데-한화(사직구장)이 개막전 첫 테이프를 끊는다.

이는 2년 전 최종순위를 근거로 1-5위, 2-6위, 3-7위, 4-8위가 개막전을 치른다는 기존 이사회의 결정에 따른 것이다.

이달 중 KBO는 보다 구체적인 일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이사회는 11억3천2백만원을 광저우 아시안게임 예산안으로 승인ㆍ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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