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지난달 영유권 분쟁 지역인 남중국해의 시사(西沙.파라셀) 열도 인근 해상에서 체포한 베트남 어민 9명을 석방했다고 풍 꽝 타잉 베트남 국방장관이 12일 밝혔다.
타잉 장관은 이날 아세안 확대국방장관회의가 열리고 있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중국이 우리 어민 9명을 석방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은 지난달 11일 시사 열도 인근 해상에서 베트남 어민 9명과 이들이 타고 있던 배를 나포했으며 베트남 정부는 이들의 즉각적이고 무조건적인 석방을 요구해 양국간 긴장이 고조됐었다.
중국은 당초 이들 어민을 체포한 이유로 영해 침범을 들었으나 이달 초 들어서는 이들이 폭발물을 이용한 어로 행위를 했기 때문에 벌금을 부과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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