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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강·쑤닝·레노보, 중국 三大 민영기업으로 꼽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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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1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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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장쑤 샤강, 쑤닝 전기, 레노보가 중국 3대 민영기업으로 꼽혔다.

중국 중경만보는 12일 중국 민영기업연합회 중국통계협회 중국관리과학연구원발전연구중심이 2010년 중국 민영기업 500대 기업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장쑤 샤강이 1463억1300만 위안의 영업수익을 올려 2년 연속 1위의 자리에 올랐다. 쑤닝 전기와 레노보가 각각 1170억300억 위안, 1063억6500만 위안의 영업수익으로 그 뒤를 이었다.

500대 민영기업 중 영업수익이 200억 위안 이상인 기업과 100억 위안 이상인 기업 수는 각각 49개와 123개에 달해 지난 해보다 각각 13개, 24개 늘어났다. 자산총액이 200억 달러 이상 기업과 100억 달러 이상 기업도 각각 51개, 77개에 달했다. 지난해보다 각각 30개, 14개 많은 수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비록 중서부 지역 경제가 최근 들어 급성장하고 있지만 여전히 동부 지역 기업들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00대 민영기업 중 동부지역 기업 수는 373개에 달해 전체 기업의 74.6%를 차지했다. 특히 저장성 기업 171개, 장쑤성 기업 110개가 명단에 올라 전체 기업의 56.2%를 차지했다. 이밖에 산둥성, 상하이, 광둥성 기업들도 대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지난 몇 년간 지속된 중국 부동산 경기 부양책으로 부동산 업계 기업들도 2009년 20개에서 2010년 31개로 눈에 띄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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