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예ㆍ디자인문화진흥원은 2010대한민국한복페스티벌 '백화만발(百花滿發)'을 오는 15, 16일 이틀간 창경궁 명정전에서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위해 김영석ㆍ문옥란ㆍ이수동 등 9명의 내로라하는 한복 디자이너가 한자리에 모인다.
한복의 세계화와 생활화를 모색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15일, 품격 있고 활동성 있는 한복(Formal&Casual)과 16일, 창작성 있는 한복(Creative) 두 가지 테마로 나눠 진행된다.
한복 패션쇼뿐만 아니라 궁중복식 재현 쇼, 궁중다과상 전시·체험, 국악공연 등 다양한 행사도 즐길 수 있다. 일반인이 참여할 수 있는 한복 체험 패션쇼도 마련했다.
최정심 한국공예ㆍ디자인문화진흥원 원장은 “궁궐을 무대로 펼쳐지는 이색 한복 패션쇼가 사람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가 앞으로 대한민국 한복의 미래를 생각하는 확실한 행사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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