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볼보자동차의 첨단 안전시스템 ‘시티 세이프티’가 유럽 신차 안전도 평가기준인 ‘유로 앤캡(NCAP)’ 평가에서 ‘어드밴스(Advance)’ 부문을 수상했다.
‘시티 세이프티’는 시속 30km 이하의 저속에서 추돌의 위험이 있을 경우 차량이 스스로 속도를 줄이거나 멈추는 능동형 안전시스템이다.
이 기술은 이미 독일 자동차 매거진 ‘아우토 모토 운트 스포트’, 스페인 안전연구소 ‘센트로 자로고자’, 영국 ‘플리트 월드 아너즈’ 등서 각종 상을 휩쓴 바 있다.
볼보의 능동형 추돌방지시스템 '시티 세이프티'의 작동 모습. (볼보차코리아 제공) |
김철호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볼보의 능동적인 안전시스템이 세계 유수의 평가 기관을 통해 인정받는 것은 고무적인 결과”라며 “앞으로도 안전의 리더로서 더욱 효과적인 안전시스템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로 앤캡은 이번 수상 결과를 최초로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고 있는 2010 파리모터쇼에서 시상식을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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